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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터질게 터진것뿐.. 뭘 새삼스럽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설이 진실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사실 작년 9월부터 이와 비슷한 소식을 듣고 보기 시작하니 정말 의혹만 가득해지는 경기가 종종 보이는데 이거 무슨 심증만 있지 증거는 없는터라 스타 방송을 그때부터 보지않게됬습니다. 물론 리그와도 멀어졌고 요즘은 누가 누구인지 신인도 많아서 거의 다 모르는 선수들 뿐이더군요.


해외에서도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방송과 관련리그는 많이 알려진터라 지난 4월 해외에도 파장을 이르켰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의 발표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로 박모(25)씨를 구속하고, 역시 같은 혐의인 정모(28)씨와 중간 연락책 원모(23)씨, 마모(23)씨 등 현직 프로게이머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승부조작을 실행한 게이머 7명 중 6명은 벌금 200~500만원에 약식기소됐고, 군팀에 소속된 1명은 군검찰로 넘겨졌다고 합니다


건당 200~650만원을 주고 지도록 사주하였다고 하는데...

그리고 박모씨는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배당금으로 1억4천여만원을 챙겼다고....

결론은 박모씨가 문제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찾아보면 아마 더있을것으로 보이는데.. 0세대 혹은 1~2세대로 불리는 사람들의 입김이 분명히 있지않을까요?


물론 지금 밥값을 하는사람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아닐지도?).



아직까지 그들의 인터뷰 내용이 없기에 추측할수 밖에 없지만
조직 폭력배가 가담되어있다고 합니다만 과연 무서워서 가담했을까요?

아니면 돈이 궁해서?

내용중에는

공인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유명 프로게이머 마씨는 승부 조작에 참여한 프로게이머에게 전달해야 할 돈 가운데 200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승부조작 대가로 누군가가 받아야할 가운데서 돈을 꿀꺽했으니..  편취가 되는건가요?
그러고보면 돈이 궁하였던건지도..

듣자하니 쉽게번돈은 쉽게 쓴다고합니다.

물론 게임으로 억대연봉을 받는일이 쉽다는것은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이 유흥비로 탕진하는 금액이 많다는 사실을 이미 알려져 있는사실입니다.



아니면 시선을 돌려서 그들도 이제 스크래프트라는 것이 싫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어자피 짧은 게이머 인생 접을 꺼라면 한탕 크게하자? 끽해야 처벌규정도 벌금형이다.
라는 계산이 서있던 것일까요?


검찰의 수사결과 내용에보면 스스로도 다른사람을 이용하여 대리배팅을 하게 했다고하는데.. 결국 그들도 이용을 했다는 말아닙니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을 운용는 기업은 공군포함 12개 곳이라고 합니다.

공군이야기가나와서 잠깐 말을 돌리겠습니다.

사실 공군게임단 창설시 공작사에서는  워게임이라 불리는 프로그렘을 통해서 훈련하는데 그들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모양만 갖추는 말이었지만요..

워게임이라는것이 별거아니고 그냥 스타크래프트 축소판입니다. 적군이 어디서 엄청내려오는데 너희들이 소수의 병력으로 격파를 해보라.. 이런거지요..


E스포츠 시장 규모 1200억원

스타라는 게임이 나온지 벌서 12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하는데 진작 터져야할 일이 이제 터진거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이렇게가지 썩어가는 리그와 그들을 보며 진정한 스포츠라 할수있는가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고름은 뿌리까지 짤라야 새살이 자라나지요.

이번 계기로 새롭게 정비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