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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PC/일반

아이폰4 기다리다 지른 버스폰? 노키아X6, 휴대폰 구매시 고려사항

지난 17일 KT에서는 아이폰4에 출시에 대한 공식입장을 쇼 블로그를 통해 전했습니다.

바로가기 : http://smartblog.show.co.kr/165

이 글에 대해 많은 의문의 품고 KT의 운영에 대한 지적을 하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아이폰4를 기다렸지만 두리뭉실하게 얼버무리는 공식입장 표명에 따라 대체안으로 노키아 X6를 구매하였습니다.

당신 아직도 내손에 들고있는것이 아이폰으로 보이는가?



저는 얼리어답터도 아니고 체험단 선정에도 되지않는터라 고가의 기기를 구입하는편은 아니기에 가격대성능비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얼마전 겔럭시S를 공짜폰으로 만나볼수있다는 뉴스를 본적도 있군요.


이번에 휴대폰을 구입하기전에 생각해본 부분을 나열해보았습니다.

1. 지금상황에서 번이/신규(에이징) 가능한가?
2. 할부/약정 조건은 어떤가?
3. 요금제/가입비/부가서비스/가입비/유심비의 납부는 어떤가?
4. 그외 혜택은있는가?(사은품 또는 별사탕)


노키아 X6는 태생이 고가폰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59만 5천원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수준의 피처폰에 속하는 가격으로 볼수 있습니다. 출시한지 두달(5월출시)이 넘어가는 지금은 꽁짜폰 혹은 버스폰으로 구할수있는 상황입니다.

공식스팩소개링크 : http://ms.wunderman.kr/korea/nokia/x6_4/bin/pop_x6.html




위에서 다나오지는 않았지만 저가폰?의 특성상 하드웨어적 특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CPU :: ARM 11 434 MHz , 메모리 : 128MB )
아직 수령은 하지않았지만 수령하는데로 간단한 개봉기를 올리겠습니다.
(실물로 보니 화이트가 참 보기 좋내요 +_+)


우선 구매결과 알려드리면


1. 번이 SKT->KT(에이징가능)
2. 기기대금 완납 /12개월 약정, 이전 해지시 위약금 5만(사용기간차감), 125일 의무사용(4개월)
3. 9월1일까지 CGV요금제(14000원) 이후 사용자 자유변경가능 / 가입비 대리점 대납/부가서비스 무/유심 대리점 선납 /
4. 액정보호필름 , 가죽케이스 / 별사탕 없음

총계 : 실구매가격 0원


이러한 조건을 따져보는이유는 각 회사의 휴대폰 구매시 지원프로그램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쇼킹스폰서 기본형의 경우 3만원 이상 요금납부시 할인을 받을수 있는데(10%) 이 할인 금액을 기기 금액으로 매꾸어 가는 약정방식의 판매 방식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1원일까?



즉 자신의 한달요금은 3만원이 되지않으나 할인을 받기위해서 그 이상쓰는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실상은 공짜폰이라고 하지만 위에서 말한 방법으로 기기대금을 매꾸며 2년동안 통신사에 충성하도록 하고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한창 말이 많은 겔럭시S의 경우 90만원대의 고가폰으로 앞에서 말한 방법을 택하지않는다면 기기값의 대부분을 사용자가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듯합니다.


조금전 점심을 먹고 들어오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X6의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당황스럽게도 쇼킹스폰서 권하며 기기값 12만원을 요구하더군요. 부담되면 할부로 돌릴수있다고 합니다. 약정 + 할부? 이게 무슨 드립인지.....

떡밥을 좀 강하게 줘바! 난 다른붕어랑 틀리다고!



다행히 약정폰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조금전 들렸던 매장에서는 약정과 할부를 동시에 거는곳도있으니 주의해야되는 이유입니다.



다른 조건의 중 고가형 폰도 많이있는데 굳이 X6를 한이유는?


1. 별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았다
2. 11월 이후 출시될 휴대폰 라인업에 맞추어
3. 심비안OS를 경험해보기 위해
4. 인터넷 가능 MP3와 휴대용 카메라가 필요했다?



앞서 말한것처럼 구입을 하면서 사용한 금액은 0원입니다. 그런이유로 사용하다가 해지를 하더라도 인터넷이 가능한 MP3폰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편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에 특성을 두는터라 DMB기능은 Pass~! 라디오로 충분~!

가장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11월 이후 스마트폰의 라인업 입니다

고가폰은 출시가 되더라도 특별한 이슈(요즘같은 아이폰4 드립)가 없다면 3개월간은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터라 SKT로 다시넘어갈 경우를 생각해서 겔럭시S,와 디자이어 모토쿼티 등의 제품등을 쉽게 구입할수있을듯 보이며 LGT로 가더라도 옵티머스Q의 가격이 안정될것이고 혹은 겔럭시L이 나올수도 있으니 무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은 에이징가능 경우가 생긴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

그외에는 아직 심비안 OS를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3~4개월이면 충분히 경험 가능할것같습니다.

아직 국내개발업체가 적다는점은 아쉽다.


다만 어플수가 아이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자주사용하고 선호도가 높은 어플은 어느 플랫폼을가든 비슷비슷하게 있다는 점을 든다면 그다지 문제될 부분은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필요에 의해서 인데...


아이폰 출시 연기로 스마트폰 구입시기는 아직아니다 하는데.....
기다려라, 조금만더 참아라, 아직은 적기가 아니다.. 하고 하다보면 어느세월에 삽니까?

그럼 아이폰5나오면 ..?


버스폰이란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같다면 저렴하게 올라타면 되는겁니다.
무슨말이 필요하겠나요?